손흥민, EPL 최고의 피니셔 등극...英 매체 ''기댓값보다 무려 2배 높다''
입력 : 2021.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현재 최고의 피니셔로 꼽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EPL에서 가장 효율적인 피니셔다. 손흥민은 찾아온 기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렸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번 득점으로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13골로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맹추격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힌다. 해리 케인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적재적소에서 득점포를 가동한다. 수치상으로도 확인됐다. ‘데일리메일’은 “득점기댓값(xG)과 도움기댓값(xA)과 같은 측정지표를 활용하면 어떤 선수가 찾아온 기회를 가장 잘 살렸는지 알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1등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기대 수치는 5.5골이었지만 12골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데일리메일’은 “만약 손흥민이 아닌 보통의 선수였다면 5골밖에 득점하지 못했다”라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손흥민을 제외하고 기대 수치보다 두 배 이상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선수는 디오구 조타(리버풀)가 유일했다. 그 뒤를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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