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동원, 마인츠→브라운슈바이크 임대... 등번호 29
입력 : 2021.0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지동원(29)이 독일 2부 리그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 유니폼을 입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마인츠에서 지동원을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29번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지동원은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유스 출신으로 2010년 프로에 입단했다. 2010, 2011 두 시즌 동안 39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10 아시안게임과 2011 아시안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 해 6월 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아우크스에서 총 125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2014/2015시즌)에 잠시 몸담았으나 공식 출전 기록은 없다. 다시 아우크스, 다름슈타트98(2017/2018)을 거쳐 최근까지 FSV 마인츠 05에서 활약했다. 마인츠(11경기)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그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브라운슈바이크 피터 볼먼 디렉터는 “지동원은 공격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1부 리그에서 120경기 이상을 소화한 그의 경험이 우리팀의 공격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브라운슈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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