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훈련 불참' 아자르 조롱...''우리 햄버거 행사 즐기러 갔나봐''
입력 : 2021.02.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훈련에 불참한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를 조롱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현지시간) "부상이 의심되는 아자르는 이번 주 훈련에 불참했다. 그러자 버거킹이 아자르를 조롱하는 트윗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첼시를 떠나 기대 속에 레알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체중 증가, 잦은 부상 등으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2019년 1억 파운드(약 1,5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지금까지 35경기 4골 7도움에 그쳤다.

지난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알라베스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펴는 듯 했지만 다시 부상이 의심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보도에 의하면 아자르는 몸에 불편함을 느꼈고 훈련에 불참했다. 주말에 예정된 우에스카전 결장이 유력하다.

그런데 버거킹이 이러한 아자르의 상황을 조롱했다. 버거킹은 아자르의 훈련 불참 소식을 전한 '엘 치링기토'의 트위터를 공유하며 "아자르가 버거킹의 햄버거 행사를 즐기기 위해 훈련에 불참했다"라고 언급했다.

버거킹의 트윗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당연히 아자르 팬들은 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팬은 평생 버거킹 불매운동을 펼치겠다는 다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거킹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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