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주급 4억 충분히 보장…'이 2개의 빅클럽' 영입 정면 승부
입력 : 2021.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케인 주급 4억 충분히 보장…'이 2개의 빅클럽' 영입 정면 승부
케인 주급 4억 충분히 보장…'이 2개의 빅클럽' 영입 정면 승부
케인 주급 4억 충분히 보장…'이 2개의 빅클럽' 영입 정면 승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영입 승부를 벌일 조짐이다.

18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맨시티는 케인이 현재 토트넘에서 수령 중인 주급 20만 파운드(약 4억원)를 지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맨시티가 다음 시즌 공격진 보강을 위해 케인을 영입하겠다는 의미다.

당연히 토트넘은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다. ‘더 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을 팔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토트넘은 최소 1억 5,000만 파운드(약 2,003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케인과 토트넘은 2024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맨유, 맨시티로서는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토트넘을 협상 테이블에 나오게 할 수 있다. 물론 협상이 진행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케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더 선’은 “전문가들과 선수들은 케인이 더 많은 기록과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케인이 자기 경력을 위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옮기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맨유, 맨시티는 토트넘보다 여러모로 우승에 가까운 팀이다. 케인이 이적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다면 토트넘도 수용할 수밖에 없다. 맨유, 맨시티는 그때를 노리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윌리암 갈라스는 “팬들에게는 케인이 토트넘에 남는 것이 좋겠지만, 선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며 “프리미어리그나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느껴야 한다”고 했다.

갈라스는 토트넘에 케인을 붙잡을 방법도 알려줬다. 그는 “토트넘이 우승하고 케인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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