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가치 순위’ 이 클럽이 2위… ‘10위’ 바르사는 토트넘보다 아래
입력 : 2021.09.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구단 가치 순위’ 이 클럽이 2위… ‘10위’ 바르사는 토트넘보다 아래
‘구단 가치 순위’ 이 클럽이 2위… ‘10위’ 바르사는 토트넘보다 아래
‘구단 가치 순위’ 이 클럽이 2위… ‘10위’ 바르사는 토트넘보다 아래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후 각 팀의 스쿼드 가치가 발표됐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5일(한국 시간) 세계에서 가장 구단 가치 높은 가치를 자랑하는 50개 팀을 공개했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 8월 발표 때도 1위였다. 이번 집계 때는 구단 가치 10억 4,000만 유로(약 1조 4,286억 원)를 기록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2위를 차지했다. 클럽 가치는 9억 9,700만 유로(약 1조 3,695억 원)다. PSG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알차게 했다. 공짜로 리오넬 메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세르히오 라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품었고, 킬리안 음바페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3~5위까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위치했다. 9억 3,700만 유로(약 1조 2,871억 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억 8,200만 유로(약 1조 2,116억 원)의 첼시, 8억 8,000만 유로(약 1조 2,088억 원)의 리버풀 순이었다.

첼시는 지난 발표 때 순위인 4위를 유지했으나 리버풀은 3위에서 5위로 떨어졌고, 맨유는 6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다. 맨유의 상승 요인은 폭풍 영입이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품었고, 이 부분이 구단 가치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여겨진다.

5팀 뒤로는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홋스퍼, FC 바르셀로나가 차례로 자리했다.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바르사의 추락이 눈에 띈다. 바르사는 일찍이 메시와 결별을 확정했고, 이적 시장 마감 날에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아틀레티코에 내줬다.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동시에 구단 가치도 대폭 하락했다.

11위부터 15위까지는 유벤투스, 인터 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스터 시티, 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이 몸담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24위였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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