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엘링 홀란(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홀란은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내년 여름 새로운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다수 팀이 그를 눈독들이고 있다. 은사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있는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다. 올여름 12년 만에 올드트래포드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그의 이적에 큰 영향을 끼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내년 여름 홀란 계약을 원한다. 호날두의 존재가 맨유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홀란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키맨이 바로 호날두”라고 주목했다.

홀란은 2024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돼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아웃이 7,500만 유로(1,034억 원)로 떨어진다. 선수 측이 행선지를 고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맨유를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홀란이 호날두와 만나길 원한다. 맨유가 2022년 영입을 계획 중이다. 홀란은 호날두를 보며 자라왔다. 우상와 호흡할 수 있다. 이것이 맨유 이적에 결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홀란은 새 시즌에도 여전히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식 5경기에서 6골 3도움이다. 대표팀에서도 날고 있다. 지난 2일 네덜란드전 1골을 시작으로 5일 라트비아 1골, 8일 지브롤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노르웨이의 질주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