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역시 손흥민이다. 영국 현지 매체도 손흥민을 '월드클래스'로 인정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8일(현지시간)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라는 사실에 동의해야 한다. 올 시즌에도 득점왕에 도전할 것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이번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부터 최고의 윙어들을 분류해 단계 별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최고의 단계인 '월드클래스'에 포함됐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과 살라가 월드클래스라는 사실에 동의해야 한다. 물론 사디오 마네와 라힘 스털링도 동일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손흥민과 살라는 지난 시즌 2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치를 높였다. 두 선수는 올해에도 득점왕에 도전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이전 단계에 선정된 제이든 산초,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마커스 래시포드, 페란 토레스, 잭 그릴리시 등보다 더 후한 평가를 받았다. 매체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그릴리시에 대해선 "월드클래스에 아직 미치지 못한 EPL 최고의 윙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는 스티븐 베르바인, 다니엘 제임스, 칼럼 허드슨-오도이 등과 함께 중간 단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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