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위, ‘EPL 득점왕 경쟁’ 이 3명의 선수 경쟁 예상
입력 : 2021.09.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손흥민 7위, ‘EPL 득점왕 경쟁’ 이 3명의 선수 경쟁 예상
손흥민 7위, ‘EPL 득점왕 경쟁’ 이 3명의 선수 경쟁 예상
손흥민 7위, ‘EPL 득점왕 경쟁’ 이 3명의 선수 경쟁 예상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골든부츠는 누가 차지할까.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9일(한국 시간) 도박사들이 예상하는 EPL 득점왕 순위를 공개했다. 영국 베팅 업체 ‘스카이 벳’의 배당률을 가져왔다.

지난 시즌 17골을 몰아쳐 득점 4위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배당률 18/1로 7위에 위치했다. 1파운드를 걸었을 시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한다면, 베팅 금액까지 더해 총 19파운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뜻이다.

엄청나게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3라운드 왓포드 FC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지난 시즌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많은 도박사가 선택한 이는 로멜루 루카쿠(첼시)였다. 배당률은 10/3이다. 그 뒤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9/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5/1)가 자리했다. 도박사들은 골든부츠 경쟁이 삼파전으로 진행될 거로 봤다.

올 시즌은 유독 치열한 득점왕 경쟁이 예상된다.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 1, 2위에 올랐던 호날두와 루카쿠가 EPL에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들의 복귀 때문일까. 지난 시즌 골든부츠와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한 해리 케인(토트넘)은 배당률 7/1로 4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3경기에서 3골을 넣은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14/1)이 5위, 4골을 낚아챈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유나이티드·16/1)가 6위였다.

7위 손흥민 뒤로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대니 잉스(애스턴 빌라), 디오고 조타(리버풀), 가브리엘 제주스(맨시티),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유)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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