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효과' 음바페는 더 발전한다…''메시 옆에서 성장할 것''
입력 : 2021.09.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금 당장이라도 '세계 최고' 바통을 이을 수 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더 발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포르투갈 전설이자 선수 시절 PSG에서 활약이 좋았던 파울레타가 음바페의 진화를 확신했다. 현재도 이적료 2억 유로(약 2768억원)가 논의될 만큼 가장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음바페라서 파울레타의 주장에 더욱 눈길이 간다.

파울레타는 음바페의 달라진 신체 사이즈를 주목했다. 무서운 속도를 과시하던 10대 시절에 비해 몸매가 두꺼워진 음바페를 본 파울레타는 "많은 노력을 한 것 같다. 근육이 발달한 게 사실이다. 체력이 좋으면 차이를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바페가 피지컬이 좋아지면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체격이 발달해 스피드에 더 이점이 생긴 것 같다. 신체적으로 건강하다면 경기당 15~20회 정도 속도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다. 지금 음바페는 최고 수준으로 90분을 뛸 준비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소 미흡한 성숙한 플레이는 동료가 채워준다. PSG는 올여름 리오넬 메시를 영입했다. 메시와 음바페는 A매치 휴식기 전인 랭스전에서 25분여 함께 했다. 앞으로 둘이 함께 뛸 시간은 점점 늘어난다.

파울레타는 "음바페는 이제 메시와 함께 한다. 왼쪽 윙포워드로 뛰면 파워와 스피드를 더 발전시킬 것이고 센터 포워드라면 더 많은 득점을 올릴 것이다. 자연스럽게 메시와 뛰는 동안 음바페는 많이 성장할 것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분명히 둘이 함께하는 공식을 찾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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