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분 만에 데뷔골’ 황희찬, 왓포드전 평점 7.6… 최고점 실패
입력 : 2021.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황희찬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골로 화려하게 신고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펼쳐진 왓포드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울버햄프턴의 첫 승에는 황희찬의 발 끝이 컸다. 그는 후반 17분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이에 만족하지 않았다.

황희찬은 후반 38분 포덴스의 크로스가 마르살과 상대 수비 맞고 흐른 걸 가볍게 밀어 넣으며 데뷔골을 신고했다. EPL 데뷔 21분 만에 데뷔골 기쁨을 맛봤다.

최고 평점에는 아쉽게 이르지 못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평점 8점을 받은 아다마 트라오레 다음으로 많다.

황희찬은 RB라히프치히 시절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데뷔전 골로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반전을 꿈꾸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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