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 데려올 게, 남아줘~’ 음바페 레알행 필사적으로 막는다
입력 : 2022.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이 감독 데려올 게, 남아줘~’ 음바페 레알행 필사적으로 막는다
‘이 감독 데려올 게, 남아줘~’ 음바페 레알행 필사적으로 막는다
‘이 감독 데려올 게, 남아줘~’ 음바페 레알행 필사적으로 막는다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 붙잡기에 나선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 시간) “PSG는 ‘지네딘 지단 플랜’으로 음바페의 미래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PSG가 지단 감독 합류를 추진하는 이유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위해서다. 매체는 “음바페는 PSG의 계약이 끝으로 향하고 있다. PSG는 올 여름 지단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으며 이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만료된다. 그는 이미 다른 팀과 자유로이 협상을 할 수 있다. 현재 음바페는 레알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선수 측과 구단 모두 계약을 원한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레알과 음바페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사실상 음바페의 레알행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4일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이 1월에 음바페를 품기 위해 5,000만 유로(약 676억 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 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단 감독 선임도 이를 위한 수단이다. ‘미러’는 “지단 감독은 음바페의 우상이다. 둘은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 수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공산이 크다. 현재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겼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거머쥐지 못할 위기다.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하면서 반등하겠다는 심산이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에 갈 경우, 지단 감독이 PSG 수장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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