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결심, 무자비한 방출 계획…영입도 전 포지션에 4명
입력 : 2022.0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의 선수단 파악을 마쳤다. 방출과 영입 계획도 저절로 세웠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하고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서서히 결과를 내고 있지만 첼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패한 뒤 현실을 깨달았다. 그는 "토트넘은 한동안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 할 일이 많고 시간도 필요하다. 단기간 이적 시장에서 상황을 바꾸기란 불가능하다"라고 털어놨다.

신랄한 평가를 한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 변화를 모색한다. 상당 인원이 방출되고 보강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콘테 감독이 6명 이상 무자비한 매각을 계획하면서 여러 선수가 미래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이 전력외로 판단한 이들은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흐베인, 탕귀 은돔벨레, 맷 도허티, 자펫 탕강가,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이다. 이들은 이전 사령탑부터 페이스가 떨어졌고 콘테 감독은 살아날 기회를 줬으나 반전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이 큰 폭의 방출을 원하면서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상당한 인원을 내보내는 대신 콘테 감독이 원하는 4명을 영입한다. 더선에 따르면 센터백, 윙백, 미드필더 모두 영입 대상이며 해리 케인과 파트너를 이룰 스트라이커까지 보강을 요청했다.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새로운 얼굴을 바라면서 겨울 이적 시장 이후 토트넘은 완전히 탈바꿈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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