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자국 포르투갈 감독들에게 하나같이 외면을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18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1에서 최종 7위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또 다른 개인상인 프랑스풋볼 발롱도르(6위)보다 순위가 더 내려갔다.
호날두는 2021년 유벤투스와 맨유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의 면모를 발휘했지만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포르투갈 출신의 투표인단에게 얻은 득표가 너무 낮았다. 더 베스트 올해의 선수를 결정하는 투표권은 200여개 FIFA 가맹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언론인이 갖는다. 국가 편견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투표 방식이라 자국 선수에게 주로 힘을 준다.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만 해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에게 1위표를 받았고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카림 벤제마(프랑스), 조르지뉴(이탈리아) 등도 자국 감독에게 1위로 선정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달랐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냉정하게 은골로 캉테-조르지뉴-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1~3순위 표를 건넸다. 포르투갈의 기자 역시 호날두를 2위로 꼽았다.
이뿐만 아니다. 포르투갈 언론 'UOL'은 "포르투갈 감독들의 투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대체로 호날두를 TOP3에서 제외했다"며 "산투스 감독 외에도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 파울루 수사 전 폴란드 대표팀 감독, 안토니오 콘세이상 카메룬 대표팀 감독도 호날두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이집트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만 호날두를 2위로 꼽았지만 그에게 1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는 지난 18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2021에서 최종 7위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또 다른 개인상인 프랑스풋볼 발롱도르(6위)보다 순위가 더 내려갔다.
호날두는 2021년 유벤투스와 맨유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의 면모를 발휘했지만 큰 지지를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포르투갈 출신의 투표인단에게 얻은 득표가 너무 낮았다. 더 베스트 올해의 선수를 결정하는 투표권은 200여개 FIFA 가맹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언론인이 갖는다. 국가 편견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투표 방식이라 자국 선수에게 주로 힘을 준다.
호날두의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만 해도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에게 1위표를 받았고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카림 벤제마(프랑스), 조르지뉴(이탈리아) 등도 자국 감독에게 1위로 선정됐다.
그러나 호날두는 달랐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은 냉정하게 은골로 캉테-조르지뉴-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1~3순위 표를 건넸다. 포르투갈의 기자 역시 호날두를 2위로 꼽았다.
이뿐만 아니다. 포르투갈 언론 'UOL'은 "포르투갈 감독들의 투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대체로 호날두를 TOP3에서 제외했다"며 "산투스 감독 외에도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 파울루 수사 전 폴란드 대표팀 감독, 안토니오 콘세이상 카메룬 대표팀 감독도 호날두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이집트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만 호날두를 2위로 꼽았지만 그에게 1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