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돔벨레, 드디어 토트넘 떠난다!...리옹으로 리턴
입력 : 2022.0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탕귀 은돔벨레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올림피크 리옹으로 돌아간다.

프랑스 현지에서 공신력이 가장 높은 기자로 알려진 줄리안 메이나드는 "은돔벨레는 리옹으로 향한다. 최종 세부 사항 합의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미드필더다. 영입 당시만 하더라도 토트넘의 중원에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경기력 기복이 심했고 불성실한 태도로 비판을 받았다.

조제 모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등 감독이 바뀌어도 은돔벨레의 경기력과 태도는 변함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토트넘은 6,600만 유로(약 820억원)의 이적료가 아깝지만 은돔벨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먼저 파리 생제르맹(PSG)이 은돔벨레에게 관심을 보였다.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은돔벨레를 다시 지도하길 원했고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협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PSG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이적이 불발됐다.

이적시장 마감이 코앞까지 다가왔기에 토트넘은 발을 구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은돔벨레를 데려가겠다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은돔벨레의 친정팀 리옹이다. 메이나드 기자는 앞서 "지난 몇 시간 동안 토트넘과 리옹 사이에 임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라고 언급했고 이어 협상이 타결됐다.

메이나드 기자는 "은돔벨레가 리옹으로 향한다. 최종 세부 사항 협의 중이다. 은돔벨레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나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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