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행복회로 돌린다, 톱 타깃이 “EPL 이적 원한다”
입력 : 2022.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맨유 행복회로 돌린다, 톱 타깃이 “EPL 이적 원한다”
맨유 행복회로 돌린다, 톱 타깃이 “EPL 이적 원한다”
맨유 행복회로 돌린다, 톱 타깃이 “EPL 이적 원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낭보다. 다르윈 누녜스(SL 벤피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선호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 시간) ‘미러’를 인용 “누녜스는 EPL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우선순위는 전방 보강이다. 37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번갈아 가며 최전방을 맡을 선수가 필요하다. 더구나 에딘손 카바니가 올 시즌을 끝으로 퇴단하고, 마커스 래시포드의 거취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공격수 영입을 외친 맨유의 톱 타깃은 누녜스다. 그는 이번 시즌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한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8경기에 나서 26골을 몰아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리버풀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골문을 열었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 구단들의 관심은 뜨겁다. 맨유뿐만 아니라 아스널, 첼시 등 다수 클럽이 누녜스를 주시한다. 더구나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확정되면서 누녜스 영입전은 더욱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바르사,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유럽 전역의 최고 클럽들과 경쟁할 것이다. 다음 시즌 UCL에 나갈 수 없다는 게 맨유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점쳤다.

하지만 맨유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리그’다. 매체는 “누녜스는 잉글랜드 이적을 선호하며 이는 맨유가 (경쟁 팀) 추격에 나설 기회”라고 주장했다.

벤피카는 누녜스의 이적료로 최소 1억 유로(약 1,345억 원)를 바란다고 알려졌다.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맨유가 지불해야 할 금액은 더 오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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