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 이적시장 목표는 ‘선수단 개편’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이적시장이다. 그간 콘테 감독이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대규모 영입이 예상된다.
‘폭풍 영입’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는 선수단 정리다. 이미 방출 후보가 언급되고 있다. 입지를 잃은 스테번 베르흐베인, 1월 임대를 떠난 지오바니 로 셀소(비야레알),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등이다. 토트넘은 이들을 오는 여름에 반드시 매각하겠다는 의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콘테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들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디 에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로 셀소, 은돔벨레, 베르흐베인의 이적료 인하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현상황은 대체로 토트넘에 긍정적이다. 베르흐베인은 최근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이다.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아약스가 영입을 원한다.
임대 이적한 로 셀소도 비야레알에서 잘 풀리고 있다. 로 셀소는 이적 후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비야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완전 영입을 바란다. 토트넘은 마침 비야레알 센터백 파우 토레스 영입을 원하는데, 딜에 로 셀소를 포함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은돔벨레다. 그는 지난 1월 리옹 임대 이적 때 5,500만 파운드(약 866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했다. 하지만 리옹은 그의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없다. 위의 금액을 주고 은돔벨레를 데려갈 팀도 사실상 전무하다.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방출 후보 3인방에 대해 “선수 매각을 위해 적절한 거래를 하기보다는 차라리 없앴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은돔벨레 같은 선수들을 제거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명 토트넘에는 가장 어려운 과제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은돔벨레가 콘테 감독의 구상에 없거니와 팀 내 최고 주급을 받기 때문이다. 이적료를 대폭 낮춰서라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이적시장이다. 그간 콘테 감독이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대규모 영입이 예상된다.
‘폭풍 영입’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과제는 선수단 정리다. 이미 방출 후보가 언급되고 있다. 입지를 잃은 스테번 베르흐베인, 1월 임대를 떠난 지오바니 로 셀소(비야레알), 탕귀 은돔벨레(올림피크 리옹) 등이다. 토트넘은 이들을 오는 여름에 반드시 매각하겠다는 의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콘테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들을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 디 에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번 여름 로 셀소, 은돔벨레, 베르흐베인의 이적료 인하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현상황은 대체로 토트넘에 긍정적이다. 베르흐베인은 최근 공개적으로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이다.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아약스가 영입을 원한다.
임대 이적한 로 셀소도 비야레알에서 잘 풀리고 있다. 로 셀소는 이적 후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비야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비야레알은 완전 영입을 바란다. 토트넘은 마침 비야레알 센터백 파우 토레스 영입을 원하는데, 딜에 로 셀소를 포함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은돔벨레다. 그는 지난 1월 리옹 임대 이적 때 5,500만 파운드(약 866억 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했다. 하지만 리옹은 그의 이적료를 지불할 여력이 없다. 위의 금액을 주고 은돔벨레를 데려갈 팀도 사실상 전무하다.
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은 방출 후보 3인방에 대해 “선수 매각을 위해 적절한 거래를 하기보다는 차라리 없앴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은돔벨레 같은 선수들을 제거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명 토트넘에는 가장 어려운 과제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기도 하다. 은돔벨레가 콘테 감독의 구상에 없거니와 팀 내 최고 주급을 받기 때문이다. 이적료를 대폭 낮춰서라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