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첫 골에도 나폴리 감독, 칭찬 이어 분발 거론...왜?
입력 : 2022.08.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민재가 나폴리 공식전 2경기 만에 데뷔골까지 넣으며 맹활약했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100% 만족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2라운드 경기에서 몬자에 4-0 완승을 거두며, 2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나폴리 주전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그는 풀타임 활약하며 공중볼 경합과 롱패스에서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수비, 빌드업 부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기 종료 직전엔 데뷔골까지 성공시켰다.

이로 인해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하며 수비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그만큼 김민재의 활약이 대단했다.

스팔레티 감독도 김민재를 언급하지 않았을 수 없었다. 그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아미르 라흐마니처럼 베로나전에 이어 잘했다. 둘 다 경기에 좀 더 관여할 필요가 있다”라며 더 나아질 수 있음을 강조한 동시에 분발을 촉구했다.

그런데도 그는 신입생 김민재를 2경기 연속 선발로 내세울 정도로 신뢰를 보이고 있다.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면, 나폴리의 확실한 수비 옵션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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