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기성용(22, 셀틱)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줄을 잇는 가운데, 맨유가 기성용을 영입해야 할 이유를 정리한 기사까지 등장했다. '한국의 스콜스' 기성용을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국 웹진 '사보타주 타임스'는 12일 "기성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의 스콜스'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셀틱이 올 시즌 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기성용만큼은 존재감을 빛냈다며 그의 꾸준함을 칭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격과 수비로 나누어 기성용이 맨유에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공격에서는 '미드필더 깊숙이에서 양쪽 측면으로 연결한, 낮고 빠르며 장거리에 걸친 대각선 패스'를 장점으로 꼽았다. 나니와 발렌시아, 애슐리 영과 같은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또한 '편안하게 플레이를 무너트리고 태클하는' 기성용의 수비력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보일러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는 기성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전히 미래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을 품고 있는 22세의 나이'를 꼽았다. 이미 한국 대표팀에서 2010년 월드컵을 경험하는 등 44경기에 출전했으며, FC 서울과 셀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이 올드 트라포드에 합류한다면,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기성용에게 '한두 시즌만 기회를 준다면, 생강 왕자(폴 스콜스의 별명)의 공백을 문제없이 메울 것'이라 주장했다. '기성용을 이유 없이 '한국의 스콜스'라 부르진 않는다'는 것이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
영국 웹진 '사보타주 타임스'는 12일 "기성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의 스콜스'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셀틱이 올 시즌 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기성용만큼은 존재감을 빛냈다며 그의 꾸준함을 칭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격과 수비로 나누어 기성용이 맨유에 필요한 이유를 밝혔다. 공격에서는 '미드필더 깊숙이에서 양쪽 측면으로 연결한, 낮고 빠르며 장거리에 걸친 대각선 패스'를 장점으로 꼽았다. 나니와 발렌시아, 애슐리 영과 같은 선수들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이다. 또한 '편안하게 플레이를 무너트리고 태클하는' 기성용의 수비력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보일러실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는 기성용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전히 미래에 대한 엄청난 잠재력을 품고 있는 22세의 나이'를 꼽았다. 이미 한국 대표팀에서 2010년 월드컵을 경험하는 등 44경기에 출전했으며, FC 서울과 셀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는 사실도 빼놓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이 올드 트라포드에 합류한다면,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기성용에게 '한두 시즌만 기회를 준다면, 생강 왕자(폴 스콜스의 별명)의 공백을 문제없이 메울 것'이라 주장했다. '기성용을 이유 없이 '한국의 스콜스'라 부르진 않는다'는 것이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