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영국 현지와 국내에서 모두 위기론이 번지는 가운데, 아스널의 팬 사이트인 ‘아스널 인사이더’에서 박주영(26, 아스널)을 옹호하는 글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박주영(28, 아스널)은 영국 런던에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는 명단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2-1로 승리했지만, 박주영은 벤치에도 앉지 못한 것. 박주영은 올 시즌 총 다섯 경기에 나섰는데, 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8분)만을 뛰었다.
아스널은 어렵게 4위로 올라섰지만, 박주영의 존재는 희미해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박주영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고 있는 것. 아르센 벵거 감독이 로빈 판 페르시, 시오 월컷,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티에리 앙리 그리고 마루아네 샤마흐를 박주영보다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아스널 인사이더’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왔다. 박주영에 대한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필자는 박주영에 대한 저평가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박주영은 검증된 골잡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박주영이 올 시즌 내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벤치에서 골을 터뜨리려면 정말 긴 다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벵거의 홀대를 에둘러 지적했다.
박주영이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묻어 있었다. 박주영의 국가대표팀 기록과 U-20대표 기록 그리고 FC서울과 프랑스 시절 기록까지 모두 언급하면서 “26세의 한국 대표팀 주장을 비난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필자는 박주영이 실력을 보여줄 절대적인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을 몇 차례나 강조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박주영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박주영은 리그에서 단 8분을 뛰었다”라고 했다. 글의 말미에도 “그의 골 기록을 보면 왜 영국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일 기회도 받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라고 했다.
한편 박주영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앙리가 임대 연장을 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샤마흐가 돌아왔다. 아스널이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고 4위에 복귀한 것도 좋은 징후도 아니다. 벵거 감독이 선수 기용의 당위성을 어느 정도 확보한 셈이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오는 16일 AC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출전을 노린다.
박주영(28, 아스널)은 영국 런던에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11/20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에서는 명단에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2-1로 승리했지만, 박주영은 벤치에도 앉지 못한 것. 박주영은 올 시즌 총 다섯 경기에 나섰는데, 리그에서는 단 한 차례(8분)만을 뛰었다.
아스널은 어렵게 4위로 올라섰지만, 박주영의 존재는 희미해지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박주영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고 있는 것. 아르센 벵거 감독이 로빈 판 페르시, 시오 월컷,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티에리 앙리 그리고 마루아네 샤마흐를 박주영보다 우선 순위에 놓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아스널 인사이더’에 재미있는 글이 올라왔다. 박주영에 대한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였다. 필자는 박주영에 대한 저평가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박주영은 검증된 골잡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박주영이 올 시즌 내내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벤치에서 골을 터뜨리려면 정말 긴 다리가 필요할 것”이라며 벵거의 홀대를 에둘러 지적했다.
박주영이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묻어 있었다. 박주영의 국가대표팀 기록과 U-20대표 기록 그리고 FC서울과 프랑스 시절 기록까지 모두 언급하면서 “26세의 한국 대표팀 주장을 비난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필자는 박주영이 실력을 보여줄 절대적인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을 몇 차례나 강조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박주영이 잉글랜드 무대에서 뭔가 보여줄 수 있는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박주영은 리그에서 단 8분을 뛰었다”라고 했다. 글의 말미에도 “그의 골 기록을 보면 왜 영국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일 기회도 받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라고 했다.
한편 박주영의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앙리가 임대 연장을 하지 않고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샤마흐가 돌아왔다. 아스널이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고 4위에 복귀한 것도 좋은 징후도 아니다. 벵거 감독이 선수 기용의 당위성을 어느 정도 확보한 셈이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오는 16일 AC밀란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출전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