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박지성과 라커룸에 함께 있다니...아르헨 MF 감격!
입력 : 2012.09.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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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파울린이 박지성의 가세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가 강해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6일자 뉴스에서 파울린과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QPR을 조명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며 올시즌 첫 리그전을 소화한 파울린은 “지난해에도 우리팀은 굉장히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올해는 더 강해졌다. 라커룸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레알 마드리드의 에스테반 그라네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버트 그린이 있다”는 말로 최근 스타 선수 영입에 감격을 표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뭉치기 위해 함께 열심히 훈련해야한다. 우리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선 굉장히 열중해야 한다”는 말로 스타 선수 영입 만으로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신문은 QPR의 놀라운 영입 행진에 주목했다. 박지성 영입을 신호탄으로 계속해서 유럽 축구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그라네로에 이어 인터 밀란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QPR 유니폼을 입었다.

파울린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아지면 훨씬 일이 쉬워지는 것이 당연하다. 휴식기 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팀이 단단히 뭉치길 기대한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센트랄 출신인 파울린은 2009년 QPR에 입단해 꾸준히 활약해온 베테랑 미드필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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