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2골 맹활약, PSG 리그컵 결승진출
입력 : 201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 파리 생제르맹)가 2골을 터트리며 팀을 리그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PSG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루이스 퐁테누에서 열린 2013/2014 프랑스 쿠페 데 라 리게(리그컵) 4강 낭트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PSG는 결승에 올랐다.

PSG에 승리를 가져다준 영웅은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선제골과 결승골 모두 그의 발끝에서 터진 골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첫 골은 전반이 시작된 지 단 5분 만에 터졌다. 수비가 잘못 걷어낸 공을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이른 시간의 실점에도 낭트는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36분 올리비에 베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낭트가 희망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금 득점본능을 자랑했다. 그는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홈 팬들을 침묵으로 인도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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