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복귀 임박…“AT마드리드전 출전가능”
입력 : 2014.02.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가레스 베일(24, 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종아리를 다쳤던 베일이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레알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3/2014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1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베일이 부상을 잘 이겨냈다”고 알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베일은 출전 가능한 상태다.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며 이번 경기에서 베일의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회복과정이 좋았다. 이틀 전부터는 팀원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베일이 당장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1월 25일 그라나다전에서 부상을 당한 베일은 이 외에도 잔 부상이 많다. 실력은 뛰어나나 역대급 이적료 등으로 하늘을 찔렀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인상이라 베일의 영입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의 신뢰는 변하지 않았다. 그는 “베일이 다음 시즌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 완전한 프리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고, 스페인 축구문화에 적응했기 때문”이라며 베일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믿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