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레알 '레전드' DF 영입 기회 거절...'연봉 너무 높아'
입력 : 2022.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림피크 리옹이 마르셀루를 영입할 기회를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17일(현지시간) '풋 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리옹이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마르셀루와 계약할 기회를 제의받았지만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마르셀루는 역대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지난 2007년 레알 유니폼을 입은 뒤 월드클래스급으로 성장했다. '넥스트 카를로스'로 불리며 유럽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 받았다. 레알에서만 무려 16시즌을 뛰며 2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작별한 마르셀루는 아직 뛸 수 있는 팀을 찾지 못했다. 브라질 리그와 튀르키예, 세리에A 등 각종 리그가 거론됐지만 여전히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프랑스 리그1의 명문팀 리옹이 마르셀루를 영입할 수 있었다. '겟풋볼뉴스프랑스'는 "리옹은 티렐 말라시아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뺏겼다. 말라시아는 리옹행을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맨유가 가로챘다"라고 설명했다.

마르셀루는 리옹에 상당히 매력적인 자원일 수 있다. 나이는 많지만 그만큼 경험도 많다. 그러나 리옹은 거절했다. 매체는 "리옹이 마르셀루 영입을 고려했지만 재정적인 이유로 거절했다. 워낙 높은 연봉이 발목을 잡았다. 리옹은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에스투피난을 첫 번째 옵션으로 생각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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