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 화났다... 끔찍한 경기력으로 결국 벤치→불만스러운 표정 포착
입력 : 2024.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계속된 부진으로 결국 벤치로 밀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 시간) “리버풀의 워밍업 중 모하메드 살라가 벤치로 내려간 후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살라 폼이 심상치 않다. 살라는 최근 쉬운 찬스들도 계속해서 놓치고 있으며 드리블도 계속해서 실패하며 팬들에게 계속해서 비난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클롭은 특유의 믿음 축구로 살라를 믿었다.

최근 살라에 대한 질문에 클롭은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 그것이 스트라이커들이 하는 일이고, 그것이 스트라이커들에게 일어나는 일이고, 그런 일이다. 우리는 이것을 겪어야 하고, 그는 저것을 겪어야 한다. 그는 우리 팀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는 그것을 살펴볼 것이지만 그것이 거의 전부다. 나는 그것에 대해 큰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그것에 대해 무엇을 만드는지는 분명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특별히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결국 클롭이 결단을 내렸다. 리버풀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살라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워밍업 도중 살라는 동료 벤치 선수들과 함께 연습에 참여하면서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 상황을 본 기자는 "벤치에 앉은 살라는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안 된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우리는 경기장에서 그것을 보여줘야 한다.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야 한다. 강팀을 상대로 웨스트햄의 공격이 위협적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방심하지 말고 처음부터 강렬하게 임해야 하며,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가면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변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회를 잡는 것이다. 우리는 축구 경기를 해야 하고, 선수들이 훌륭하기 때문에 승점을 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에버튼에게 패배하며 우승 경쟁에 한 발짝 멀어진 상태다. 하지만 이 경기를 승리로 끝낸다면 다시 한번 우승 경쟁을 이어갈 힘이 생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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