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2월 이후 무득점 히샬리송 저격?’... 포스테코글루,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작심 발언
입력 : 2024.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의 발언으로 인해 히샬리송이 떨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이 포스테코글루가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 후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토트넘이 첼시에게 0-2로 패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으며, 이는 홈에서 아스널에게 패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일어난 일이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에버튼에서 합류한 이후 기복이 심했고, 지난 시즌보다 많은 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이적료를 아직 정당화하지 못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과 함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등등 벤치 선수들을 판매하고 싶어 한다. 리버풀과의 안필드 원정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우리는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코스를 바꾸고 같은 사람들이 그 여정에 함께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두 번의 이적 기간을 가졌고 선수들의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말은 바로 그런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경기를 하고, 특정한 방식으로 훈련하고, 특정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데, 이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는 마지막으로 “리버풀이나 아스널이나 마찬가지로, 그들의 여정 초반과 비교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성공을 거둘 때쯤에는 거의 알아볼 수 없는 팀이 된다”라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최근 계속해서 이적이 거론되어 왔고 해리 케인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아직 계약 기간이 3년이나 남았지만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경쟁하려면 프리시즌 동안 중요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히샬리송을 판매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최선의 이익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리버풀을 상대로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리버풀도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2월 3일(한국 시간) 이후 득점이 없는 히샬리송은 3개월 만에 골 맛을 보기 위해 절치부심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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