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英 진출 9번째 우승… 첼시, 리그컵 2년 연속 정상
입력 : 2021.03.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지메시’ 지소연(첼시 위민)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 위민은 14일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브리스톨 시티와의 2020/2021 잉글랜드 위민스 컨티넨털컵(리그컵) 결승전에서 6-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첼시 위민은 2년 연속 정상에 섰다.

이날 지소연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결장했다. 첼시는 현재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선두인 반면 브리스톨은 하위권인 11위에 머물고 있는 팀이다. 전력 차가 크고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되면서 지소연은 벤치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잉글랜드 무대 진출 후 9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소연은 2014년 첼시 위민에 입단하면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무대에 섰다. 그는 올해까지 7년 동안 여자슈퍼리그 3회 등 총 9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컨티넨탈컵 우승.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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