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알렉스 퍼거슨(79) 경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음을 움직였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행이 임박했을 때 전화 한 통이 그를 올드트래포드로 귀환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5일 “퍼거슨이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상황에서도 맨시티로 가지 마라’는 얘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호날두는 현재 올드트래포드가 아닌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뛰고 있었을 것이라는 이적 비화를 공개했다.
올여름, 이미 맨시티와 유벤투스, 호날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가 회담을 가졌다. 2,500만 파운드(399억 원)에 맨시티로 향할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러나 퍼거슨이 전세를 뒤집었다. 호날두의 맨유 복귀를 이끄는데 2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퍼거슨의 메시지는 맨유가 호날두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이었고, 단호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적 시장 막판에 성사된 이 딜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이적 중 하나다. 맨시티 수뇌부는 코앞에서 호날두를 이웃에게 빼앗겨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며칠 후 호날두는 맨유와 2년 계약에 동의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스타가 됐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11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또한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는데 일조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다. 호날두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5일 “퍼거슨이 호날두에게 전화를 걸어 ‘어떤 상황에서도 맨시티로 가지 마라’는 얘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호날두는 현재 올드트래포드가 아닌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뛰고 있었을 것이라는 이적 비화를 공개했다.
퍼거슨의 메시지는 맨유가 호날두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이었고, 단호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적 시장 막판에 성사된 이 딜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놀라운 이적 중 하나다. 맨시티 수뇌부는 코앞에서 호날두를 이웃에게 빼앗겨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며칠 후 호날두는 맨유와 2년 계약에 동의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스타가 됐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11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또한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는데 일조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더비가 열린다. 호날두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