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유민 기자=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세 번째 '만장일치' MVP를 수상하며 또 역사를 썼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변은 없었다. NL에서는 오타니가, AL에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만장일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오타니의 MVP 수상을 예상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그는 올해 MLB 역사상 그 누구도 밟지 못한 50홈런-50도루의 벽을 넘어 54홈런-59도루의 위업을 달성했다.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의 성적으로 리그를 폭격하며 NL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390), 장타율(0.646), OPS 1위, 타율과 도루 2위 등 거의 타격 모든 부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만장일치 MVP만 3회 수상하게 됐다. 그는 LA 에인절스 시절 이미 투타 겸업으로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MVP를 2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 MLB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지명타자가 MVP를 받는 것도 MLB 역사상 처음이다. 1911년 MVP 시상이 사작된 이후 지난 단 한 번도 지명타자 MVP는 나오지 않았다.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0-50의 위업 앞에서 그런 건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 '투타 겸업'이 아닌 타자로서 능력만으로도 MVP를 수상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AL에서도 시즌 559타수 180안타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OPS 1.159의 성적을 올린 저지가 만장일치 MVP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 공식 SNS 캡처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22일(이하 한국시간) 2024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변은 없었다. NL에서는 오타니가, AL에서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만장일치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 오타니의 MVP 수상을 예상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그는 올해 MLB 역사상 그 누구도 밟지 못한 50홈런-50도루의 벽을 넘어 54홈런-59도루의 위업을 달성했다. 1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의 성적으로 리그를 폭격하며 NL 홈런, 타점, 득점, 출루율(390), 장타율(0.646), OPS 1위, 타율과 도루 2위 등 거의 타격 모든 부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로써 오타니는 만장일치 MVP만 3회 수상하게 됐다. 그는 LA 에인절스 시절 이미 투타 겸업으로 눈부신 성적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MVP를 2번이나 수상한 바 있다. MLB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이다.
지명타자가 MVP를 받는 것도 MLB 역사상 처음이다. 1911년 MVP 시상이 사작된 이후 지난 단 한 번도 지명타자 MVP는 나오지 않았다. 수비를 하지 않는 지명타자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50-50의 위업 앞에서 그런 건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 '투타 겸업'이 아닌 타자로서 능력만으로도 MVP를 수상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AL에서도 시즌 559타수 180안타 타율 0.322 58홈런 144타점 OPS 1.159의 성적을 올린 저지가 만장일치 MVP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