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시즌 초반 팀 상승세의 주역으로 지목됐다.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 시즌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난 지금, 파워 랭킹의 1위가 바뀌었다. 시즌 전 파워 랭킹에서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던 LA 다저스는 최근 그들의 기준에서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정상에서 내려왔다"라며 새로운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매체가 선정한 파워 랭킹 1위는 현재 15승 4패의 전적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이번 주 홈에서 첫 패배를 당했지만, 펫코 파크에서의 홈 어드밴티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투수진은 현재까지 리그 홈 경기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며, 타선 또한 홈 OPS 8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위는 다저스다. ESPN은 "토미 에드먼은 정말 재밌는 선수다. 잠시일지라도 에드먼은 동료 오타니 쇼헤이보다 더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게다가 그는 2루수와 중견수 수비를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라며 에드먼의 활약을 다저스 상승세의 요인으로 꼽았다. 3위는 N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욕 메츠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자이언츠가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외야수 이정후가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점점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말 뉴욕 원정에서 기록한 두 개의 홈런이 이를 잘 보여준다. 현재 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2루타(10개)를 기록 중이며, 장타율도 0.647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후가 특히 잘하고 있는 점은 실투를 그냥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투가 들어오면 확실하게 때려내며 최대의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전체 타석 수의 절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이미 2루타를 포함한 장타 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상대로 휴식일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경기 후반 흐름이 팽팽해질 조짐을 보이자 결국 타석에 투입됐다. 스코어 3-6으로 끌려가던 9회 초 마지막 공격서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했다. 벤치는 다음 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타석에 한 방이 있는 타자 윌머 플로레스를 대타로 투입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웃카운트가 하나 남은 샌프란시스코는 샘 허프의 타석에 이정후를 대타로 올렸다. 이정후는 상대 좌투수 호세 알바라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시속 100.3마일(약 161.4km) 싱커를 컨택, 큰 바운드의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크리스티안 코스가 무난한 2루수 정면 땅볼 타구를 때려내면서 경기는 4-6 샌프란시스코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8, OPS가 1.055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 시즌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난 지금, 파워 랭킹의 1위가 바뀌었다. 시즌 전 파워 랭킹에서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던 LA 다저스는 최근 그들의 기준에서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정상에서 내려왔다"라며 새로운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매체가 선정한 파워 랭킹 1위는 현재 15승 4패의 전적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이번 주 홈에서 첫 패배를 당했지만, 펫코 파크에서의 홈 어드밴티지는 여전히 강력하다. 투수진은 현재까지 리그 홈 경기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며, 타선 또한 홈 OPS 8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위는 다저스다. ESPN은 "토미 에드먼은 정말 재밌는 선수다. 잠시일지라도 에드먼은 동료 오타니 쇼헤이보다 더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었다. 게다가 그는 2루수와 중견수 수비를 모두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라며 에드먼의 활약을 다저스 상승세의 요인으로 꼽았다. 3위는 NL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욕 메츠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자이언츠가 최근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외야수 이정후가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점점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 주말 뉴욕 원정에서 기록한 두 개의 홈런이 이를 잘 보여준다. 현재 그는 리그에서 가장 많은 2루타(10개)를 기록 중이며, 장타율도 0.647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정후가 특히 잘하고 있는 점은 실투를 그냥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투가 들어오면 확실하게 때려내며 최대의 결과를 끌어내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전체 타석 수의 절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이미 2루타를 포함한 장타 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1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상대로 휴식일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경기 후반 흐름이 팽팽해질 조짐을 보이자 결국 타석에 투입됐다. 스코어 3-6으로 끌려가던 9회 초 마지막 공격서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격했다. 벤치는 다음 타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타석에 한 방이 있는 타자 윌머 플로레스를 대타로 투입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웃카운트가 하나 남은 샌프란시스코는 샘 허프의 타석에 이정후를 대타로 올렸다. 이정후는 상대 좌투수 호세 알바라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 시속 100.3마일(약 161.4km) 싱커를 컨택, 큰 바운드의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크리스티안 코스가 무난한 2루수 정면 땅볼 타구를 때려내면서 경기는 4-6 샌프란시스코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48, OPS가 1.055로 소폭 상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