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결혼식, 2살 연상 신부 미모 '화제'
입력 : 2013.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독도남' 박종우(24, 부산 아이파크)의 결혼식 사진이 화제다.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 라움에서 2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 박종우는 21일 결혼 사진을 일부 공개했다.

일반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 박종우의 결혼식은 이청용(볼튼)과 임상협(부산), 가수 미쓰라 등 축구계 동기 및 선후배, 각 분야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종우에 이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할 '동갑내기'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시즌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하 영상으로 마음을 전했다.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시작된 박종우의 결혼식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주례를 보고 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불러주는 등 시종일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박종우의 결혼 준비를 총괄한 듀오웨드 측은 "화이트와 그린 컨셉의 꽃장식으로 화사함을 더한 고풍스러운 예식홀에 등장한 신랑 신부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이었다. 깔끔한 블랙 턱시도를 입은 신랑 박종우는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로 모델 못지 않은 맵시를 선보이며 당당하게 입장해 하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2살 연상의 신부는 페르테레이에서 스타일링한 웨딩드레스로 깨끗하고 청아한 미모를 뽐내며 박종우와 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남주, 심은하, 전도연 등 여배우들이 선택한 베라왕(VERA WANG)의 벨라인 튤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5월의 신부 아름다움을 마음껏 드러냈다.

이목구비가 단아한 신부는 김청경 헤어페이스에서 한 자연스러운 올림 머리에 눈부신 티아라로 본인의 장점을 살려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냈다.



천정희 듀오웨드 팀장은 "많은 지인들이 참석해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는 모습에서 신랑 신부가 평소에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임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결혼준비 기간 시즌 중이라 바쁜 박종우 선수를 살뜰히 배려한 신부는 뛰어난 미모만큼이나 마음이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 펼쳐질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에 포함된 박종우는 신혼여행을 잠시 미룬 채 오는 27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다.

사진=듀오웨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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