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가십걸] 친절한 리즈 경찰? '플레이보이 모델'까지 팔로우 왜?
입력 : 2014.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도의 화제 만들기일까, 관리자의 단순 실수일까.

‘리즈 시절’이란 단어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해진 리즈 유나이티드가 또 한번 화제가 되고 있다. 리즈 때문이 아니라, 리즈의 경기를 관할하는 경찰 부서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리즈의 경기 안전을 책임지는 웨스트 요크셔 폴리스(WYP)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플레이보이 모델을 팔로우했다”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리즈의 안전을 관할하는 WYP는 리즈가 경기를 치르는 날 경기장 주변의 교통 상황과 통제 상황, 안전 사항 등을 안내하고, 더불어 팀 뉴스와 티켓 발행 소식까지 알려주는 SNS 계정(트위터@LUFC_WYP)을 만들어 팬들에게 주요 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이 계정에는 관중들의 사진, 질서 정연한 거리, 경기장 주변을 관리하는 경찰관들의 사진과 함께 경기가 펼쳐지는 날 경기장 주변의 기온 등 사소한 것들까지 챙겨주며 4,300여 리즈 팬들을 팔로워로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이 WYP의 팔로윙 계정에서 뜻밖의 인물이 드러났다. 그 인물은 바로 플레이보이 모델들이다. WYP는 티파티 토스, 다니 마터스, 애쉴리 홉스 등 플레이보이 모델들을 팔로우하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리즈의 남성 팬들에게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일까, 아니면 SNS 계정 관리자의 개인적인 실수일까. 답은 WYP만이 알고 있다.


사진= 티파니 토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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