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배우 변요한이 '그녀가 죽었다'에서 '관음증' 캐릭터를 연기한 소회를 밝혔다.
변요한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새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이와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극 중 변요한은 '관음증' 구정캐 캐릭터를 열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구정태는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변요한은 스스로도 구정태에 관해 "비정상적인 인물"이라고 표현한 바.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연기하는 동안 재밌는 걸 하고 싶다. '마이너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제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어 그는 "구정태가 변태, 비호감, 비정상이다 이런 걸 다 떠나서 이 책(시나리오)에 나오는 메시지 자체가 제가 한 번쯤은 표현해 보고 싶었떤 연기였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변요한은 "관음증인 구정태를 미워하거나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영화적인 흐름을 위해, 그저 기승전결을 따라서 갔다. 무엇보다 책에 감독님의 그림이 다 잘 그려져 있었기에, 그런 대본을 받은 입장으로서 잘 만들고 싶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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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사진=(주)콘텐츠지오 |
변요한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새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로 관객들을 찾아가며, 이와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줬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극 중 변요한은 '관음증' 구정캐 캐릭터를 열연, 역대급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구정태는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변요한은 스스로도 구정태에 관해 "비정상적인 인물"이라고 표현한 바.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연기하는 동안 재밌는 걸 하고 싶다. '마이너하다'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제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어 그는 "구정태가 변태, 비호감, 비정상이다 이런 걸 다 떠나서 이 책(시나리오)에 나오는 메시지 자체가 제가 한 번쯤은 표현해 보고 싶었떤 연기였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변요한은 "관음증인 구정태를 미워하거나 옹호할 생각은 전혀 없다. 영화적인 흐름을 위해, 그저 기승전결을 따라서 갔다. 무엇보다 책에 감독님의 그림이 다 잘 그려져 있었기에, 그런 대본을 받은 입장으로서 잘 만들고 싶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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