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돌싱글즈' 덕에 부부관계 변화..''더 잦아졌다''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나연 기자] 유세윤, 이지혜가 '돌싱글즈' 시리즈를 통해 부부관계가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9일 오후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선혜 PD,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강이 참석했다.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돌싱글즈5'는 한 번 다녀온 매력 만점 이혼 남녀들의 연애부터 동거까지 그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MBN의 대표 연애 예능이다.

이날 유세윤은 '돌싱글즈' MC를 맡으며 부부관계에 변화가 생겼냐는 질문에 "긍정적인게 더 많다. 프로그램은 '돌싱글즈'인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와중에 혹시나 제가 돌싱이 되면 서로 민망하지 않냐. 그래서 이 분들의 상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면서 오히려 저희 사이는 더 좋아지는 것 같긴 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혜영은 "어떻게 좋아졌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유세윤은 "더 잦아졌다"고 받아쳤다. 이에 MC들은 "싸움이?"라고 되물었고, 유세윤은 "캠핑이요"라고 수습했다.

이지혜 역시 "저한테 '돌싱글즈'는 둘째 임신하고 출산하는 과정이 다 있었다. 그 과정을 남편과 함께했다. 우리 프로 보면 돌싱도 희망 있고 서로 연애하면서 설레는 감정이 보이기때문에 그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들었는지 잊혀지는게 있다. 저는 잠깐이지만 힘들었던 과정을 이야기하는걸 공감하면서 얼마나 힘든시간을 겪었을지에 초점이 간다. 그래서 웬만하면 그런 아픔을 안겪는게 가장 좋고, 겪었지만 그럼에도 새로운 사랑을 찾고 희망을 가질수있다는게 좋다. 그런걸 생각하며 지금 현실에 더 만족하면서 남편이 한결같이 옆에 있고. 다행히 시즌이 연장되면서 출연료가 계속 들어오니까 그것도 좋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은지원은 "남편이랑 같이 방송 보냐"고 물었고, 이지혜는 "예전엔 봤는데 지금은 제가 시간이 안맞아서 못본다. 되게 좋아한다. 남편이 리액션이 좋다. 같이 보면 재밌게 잘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돌싱글즈5'는 오늘(9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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