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코리안리거 중 유일하게 2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세 선수는 13일과 14일(이하 한국시간) 양일간의 걸쳐 진행되는 2015/2016 EPL 21라운드 경기를 준비 중이다. 기성용은 선덜랜드를 상대하고 손흥민과 이청용은 각각 레스터 시티와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라운드 프리뷰 따르면 기성용만이 이번 라운드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지난 2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던 기성용은 주중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64강 경기에서 휴식을 취하며 레스터전을 대비했다.

반면 손흥민과 이청용은 이전 라운드들과 마찬가지로 교체 출전이 예상됐다. 11일 열린 FA컵 64강 레스터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는 후반 조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계속해서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이지 못하면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이다.

반면 이청용은 최근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키고 있다. 지난 20라운드 첼시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앨런 파듀 감독으로부터 눈도장을 받는데 성공했다. 상대가 최하위 빌라인 터라 출전을 한다면 공격 포인트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 스완지-선덜랜드 예상 선발 라인업 (기성용 선발)


▲ 토트넘-레스터 예상 선발 라인업 (손흥민 벤치)


▲ 빌라-크리스탈 예상 선발 라인업 (이청용 벤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