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긱스, 차기 맨유 감독 부임 어려울 것”
입력 : 2016.02.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최근 유럽축구에 가장 큰 화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이다. ‘레전드’ 라이언 긱스도 예외는 아니다.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는 주제 무리뉴와 라이언 긱스로 양분화 된 상태다. 영국 공영언론 ‘BBC’는 “알렉스 퍼거슨과 데이비드 길등 맨유 이사진이 무리뉴의 맨유행에 반대하고 있다. 감독으로 긱스를 추천하고 있다”라며 긱스의 맨유 감독설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의 생각은 달랐다. 24일(한국시간) ‘ESPN’은 긱스의 맨유 감독 부임은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과 데이비드 길이 그를 지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의 영향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근거로 ‘경험’을 들었다. 매체는 “긱스가 맨유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없다. 만약 맨유 감독직을 맡는다면 리그 우승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경험 많은 감독이라도 어려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옛 동료 게리 네빌도 발렌시아 감독을 맡아 고전하고 있는 상태다.

적절한 감독 부임 시기도 함께 언급했다. 매체는 “감독을 맡게 된다면 과거처럼 시즌 말 임시직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충분한 경험을 쌓은 뒤 맨유 감독직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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