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無' 손흥민, 도르트문트전 '평점 6.3점'
입력 : 2016.03.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에게 6.3점의 평점이 부여됐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독일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아우바메양에게 선제골, 로이스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0-3 완패했다. 2차전 홈 경기가 남아있으나 8강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해리 케인과 교체돼 나오기까지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 시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6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켰던 터라 기대감을 모았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슈팅 수는 단 2개에 불과했다.

이에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6.3점의 낮은 평점을 매겼다. 부진한 경기력은 선보인 토트넘 선수단 대부분이 5-6점대의 평점을 부여받았다.

한편 이날 최고의 선수로는 도르트문트의 중원을 든든히 지킨 손흥민의 레버쿠젠 시절 동료 카스트로가 선정됐다. 카스트로는 8.6점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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