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골대 앞에서 본능적으로 손이 튀어나왔다.
해서는 안되는 줄 알고 있지만 너무 급했다. 승리를 향한 의지 표출이나 보기에 따라서는 비매너 플레이로 간주 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1986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손으로 득점했던 일. 이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에피소드다.
그렇다면 이렇게 본능적으로 '손을 쓴' 축구선수는 또 누가 있을까. 골문 앞에서 발 대신 팔을 사용한 대표적인 스타 7인을 만나보자.
■ 폴 스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스콜스도 우를 범한 적이 있다. 2008년 8월 30일(한국시간) 제니트와의 슈퍼컵에서 후반 44분 스콜스는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 세르히오 아구에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손을 사용한 아구에로. 동료선수의 중거리 슈팅을 손으로 굴절시켜 골을 만들어냈다.
■ 다니엘레 데 로시
AS로마와 메시나의 경기에서 데 로시는 손을 사용해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하며 득점을 했다. 이후 데 로시는 심판에게 달려가 자신이 손으로 골을 넣었다며 취소를 요청했고, 심판은 받아들였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카보 베르데와 치른 경기에서 그만 손을 사용하고 말았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손으로 방향을 꺾었다. 볼은 골대를 맞고 아쉽게 튕겨져 나갔다. 공정하지 못한 플레이로 호날두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 리오넬 메시
'축구의 신' 메시도 피하진 못했다. 그는 2007년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심판을 절묘하게 속였다. 우측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머리로 대신 시늉을 하며 왼손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격한 세리머니로 결백함을 연기했다.
■ 루이스 수아레스
신개념 '신의 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 가나를 만난 우루과이는 수아레스 덕분에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슈팅을 손으로 막아내며 순간 우루과이를 구했다. 수아레스는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가나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
■ 디에고 마라도나
'신의 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골.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골키퍼와 경합하면서 손으로 공을 쳐서 득점했다. 엄연한 핸드볼 반칙이었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환상 드리블 골까지 득점한 마라도나의 원맨쇼로 아르헨티나는 게리 리네커가 한 골을 만회한 잉글랜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영상=유튜브
해서는 안되는 줄 알고 있지만 너무 급했다. 승리를 향한 의지 표출이나 보기에 따라서는 비매너 플레이로 간주 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1986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손으로 득점했던 일. 이는 두고두고 회자되는 에피소드다.
그렇다면 이렇게 본능적으로 '손을 쓴' 축구선수는 또 누가 있을까. 골문 앞에서 발 대신 팔을 사용한 대표적인 스타 7인을 만나보자.
■ 폴 스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스콜스도 우를 범한 적이 있다. 2008년 8월 30일(한국시간) 제니트와의 슈퍼컵에서 후반 44분 스콜스는 어이없는 핸드볼 파울로 퇴장을 당했다.
■ 세르히오 아구에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손을 사용한 아구에로. 동료선수의 중거리 슈팅을 손으로 굴절시켜 골을 만들어냈다.
■ 다니엘레 데 로시
AS로마와 메시나의 경기에서 데 로시는 손을 사용해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하며 득점을 했다. 이후 데 로시는 심판에게 달려가 자신이 손으로 골을 넣었다며 취소를 요청했고, 심판은 받아들였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카보 베르데와 치른 경기에서 그만 손을 사용하고 말았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손으로 방향을 꺾었다. 볼은 골대를 맞고 아쉽게 튕겨져 나갔다. 공정하지 못한 플레이로 호날두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 리오넬 메시
'축구의 신' 메시도 피하진 못했다. 그는 2007년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심판을 절묘하게 속였다. 우측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머리로 대신 시늉을 하며 왼손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격한 세리머니로 결백함을 연기했다.
■ 루이스 수아레스
신개념 '신의 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에서 가나를 만난 우루과이는 수아레스 덕분에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인 슈팅을 손으로 막아내며 순간 우루과이를 구했다. 수아레스는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가나는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며 무릎을 꿇었다.
■ 디에고 마라도나
'신의 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골.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골키퍼와 경합하면서 손으로 공을 쳐서 득점했다. 엄연한 핸드볼 반칙이었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다.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환상 드리블 골까지 득점한 마라도나의 원맨쇼로 아르헨티나는 게리 리네커가 한 골을 만회한 잉글랜드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