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사라진 린가드, 이 클럽 이적 검토
입력 : 2020.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27)가 스페인 행을 검토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린가드가 오는 1월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팀의 미래를 책임져 줄 것으로 기대받았다. 하지만 성장은 더뎠다. 특히 올 시즌에는 리그컵 2차례 출전에 그칠 정도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 리그 출전은 0회.

린가드와 맨유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맨유는 이적료를 위해서라도 옵션을 행사한다는 입장이다.

린가드는 경기 출전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애스턴 빌라, 에버턴,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과 스코틀랜드의 셀틱, 레인저스가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스페인 행 가능성까지 더해졌다.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위를 달리고 있는 소시에다드. 매체는 “린가드 측은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를 알아보고 있다. 특히 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소시에다드로 물망에 올라있다”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린가드는 지난여름 여러 팀과 협상을 벌였지만, 이적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출전 시간이 부족한 그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소시에다드를 포함한 타팀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이다”라며 맨체스터를 떠날 가능성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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