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1도움' 손흥민에 팀 최하점 부여...''후반전에 공 못 만졌다''
입력 : 2020.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영국 언론이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후반전에 고군분투했지만 거의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9분 토비 알더베이럴트의 중거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팰리스 수비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슈팅까지 이어가며 번뜩였다. 이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전반 23분 드리블을 한 번 친 뒤 케인에게 패스를 내주며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며 ‘킹 오브 더 매치’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풋볼 런던’의 평가는 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매기며 “경기 초반 알더베이럴트의 롱 패스를 받아 크로스바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고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전엔 공을 거의 잡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요리스 역시 손흥민과 같은 5점을 받았고 전반 초반 손흥민에게 위협적인 롱 패스를 전달한 알더베이럴트가 8점으로 7점의 케인보다 더 높은 점수를 부여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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