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골절 우려’ 네이마르, 리옹의 무모한 태클로 고통과 눈물
입력 : 2020.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상대의 무모한 태클 하나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네이마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올림피크 리옹과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쓰러졌다.

문제는 리옹의 치아구 멘데스의 무모하고 거친 태클이 네이마르 발목으로 향했다. 이로 인해 네이마르는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중계에는 리플레이가 없었지만, 상당히 고통을 호소해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 발목 골절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PSG는 네이마르의 정확한 몸 상태에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시즌 아웃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가 만약 장기 이탈하면,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는 PSG에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된다. 이전과 달리 릴, 리옹와 3파전을 펼치고 있다. 더구나 UCL 우승 경쟁도 치열하다. 네이마르가 없으면, 킬리안 음바페에게 의존도가 클 수밖에 없다. PSG 입장에서 초조해질 만 하다.

더구나 멘데스는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출신이다. 차후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러야 하는 브라질 입장에서 에이스를 잃게 한 멘데스에게 비난이 쏟아질 수 있다. 동업자 정신까지 잊어버린 멘데스가 받을 비난과 충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