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손흥민 동점골에 불만 표시...''오프사이드라니까, 내가 봤어''
입력 : 2020.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득점 인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토트넘을 2-1로 격파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26분 모하메드 살라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골이 터지며 앞서나갔다. 이후 맹공을 펼쳤지만 33분 손흥민이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를 동점골로 연결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온사이드를 선언했다.

클롭은 손흥민의 득점 상황이 오프사이드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클롭은 경기가 끝난 뒤 ‘BBC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우린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토트넘은 찾아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의 득점은 오프사이드였다. 난 그렇게 판단했다. 토트넘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공을 계속 소유하는 것이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추가골 장면은 환상적이었다. 토트넘을 상대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승리해 행복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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