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 3분 만에 2골… 맥토미니, EPL 새 역사 썼다
입력 : 2020.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콧 맥토미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첫 경기 시작 3분 만에 2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14라운드에서 6-2로 대승했다. 맥토미니와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각각 2골을 터뜨렸고 빅토르 린델로프, 대니얼 제임스도 1골씩 넣으며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에버턴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맥토미니가 EPL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EPL을 거친 수많은 스트라이커도 하지 못한 경기 시작 3분 만에 2골을 터뜨린 첫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맥토미니는 4-2-3-1 포메이션에서 프레드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그는 전반 2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아크 오른쪽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을 노린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어 1분 뒤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하자 재빨리 쇄도해 받은 뒤 골대로 차 넣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맥토미니는 EPL 역사상 경기 시작 3분 만에 2골을 넣은 첫 번째 선수”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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