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카르디 팔고 메시 산다... '천문학적 연봉 장전'
입력 : 2021.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곧 FC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나는 리오넬 메시(33)를 품기 위한 승부수를 던진다.

메시는 오는 6월 계약이 끝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깜짝 이적 선언으로 바르셀로나와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그다. 막강한 자금력을 갖춘 PSG와 맨체스터 시티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바르셀로나 새 회장으로 후안 라포르타가 당선되며 메시의 거취도 관심사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는데, 노후 보장(앰버서더)과 함께 연봉 30%를 깎은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어려운 시국이라고 하나, 이를 메시가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문도데포르티보’는 19일 “PSG가 메시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우로 이카르디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 메시의 파리 도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카르디는 2019년 여름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이카르디의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이탈리아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유벤투스, AC밀란, AS로마가 관심을 갖고 있다. PSG는 모이스 킨 활약에 만족하고 있으며 임대를 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카르디를 기꺼이 놓아줄 생각이 있다.

또 매체는 이카르디가 떠나면 PSG의 경제적, 다른 팀과 경쟁적인 측면에서 메시를 영입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메시가 파리로 가면 '천문학적 연봉'을 받을 거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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