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손흥민, 빌라전 못 뛴다” 한일전 불발
입력 : 2021.03.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8)이 애스턴 빌라전에 결장한다. 한일전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영국 ‘더 선’은 20일 주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26주차 부상 및 출장 정지 선수 정보를 최신화했다. 손흥민이 언급됐다.

매체는 “손흥민이 일요일 발라전(22일 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을 놓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스타는 지난 주말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초반 부상 때문에 강제로 물러났다. 이후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에 불참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18일 자그레브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이번에 기회가 전혀 없다. 주말에 아주 의심스럽다. 나는 그가 완벽히 회복하기 위해 A매치 기간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믿는다”고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다.

매체는 “자그레브전 결과를 감안할 때 모리뉴가 손흥민 기용에 관해 업데이트를 최신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말 결장 가능성이 크다. 아스널전에서 퇴장당한 에릭 라멜라는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지만, 미드필더인 지오바니 로 셀소가 오랜만에 복귀한다는 좋은 소식이 있다”고 선수단 변화를 알렸다.

한국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80번째 한일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장인 손흥민을 호출했다. 그러나 모리뉴는 “소속팀에서 뛸 수 없는 선수는 대표팀에서도 뛸 수 없다. 손흥민은 다쳤고, 대한축구협회에 증명할 수 있다”고 선수 보호를 주장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