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토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정신력’이다.

올 시즌 아스널은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개막전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에 패배한 것을 포함해 내리 3경기를 졌다. 무득점 9실점.

부진했던 아스널이지만, 토미야스 합류 후 3연승을 거뒀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입단 후 곧장 주전 우측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11일(한국 시간)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번리,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아스널은 이 기간 단 1실점만을 내줬다. 토미야스는 3경기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16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14번 승리했고, 드리블은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가 빠르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연착륙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토미야스를 유럽으로 데려온 신트트라위던 스포르팅 디렉터 안드레 핀토가 생각을 밝혔다.

핀토는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토미야스는 성공하지 않았으면 그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는 운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 단지 운이 좋아서 이 자리까지 온 게 아니다. 그는 열심히 하는 선수”라며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은 헌신적인 선수를 찾지만, 토미야스는 노력, 그리고 건강하게 먹는 면에서 호날두와 같은 멘탈을 지녔다. 그는 절대 만족하지 않는 선수다.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강한 정신력과 자기 관리로 이미 성공이 예견된 선수라는 게 핀토 디렉터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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