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피카 특급 수비수, 자택서 강도 습격... 금품 갈취와 폭행 당해
입력 : 2021.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가 자택에서 강도의 습격을 당했다.

포르투갈 매체 ‘코레이오 다 만하’는 지난 13일 “오타멘디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FC 파말리캉과의 경기를 마치고, 리스본에 있는 자택에 도착하자마자 4명의 강도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강도들은 문을 강제로 열고, 집안에 침입했다. 그들은 오타멘디의 아내와 아이들 앞에서 벨트로 목을 졸랐고, 이후 시계와 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르투갈 경찰이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벤피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오타멘디와 그의 가족은 잔인한 공격을 당했음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오타멘디 가족의 사생활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포르투갈 매체 ‘포르투갈 CNN’은 현재 오타멘디의 자택에는 사설 경호 요원이 배치되어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멘디는 지난해 여름 후벵 디아스와 스왑딜 형식으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벤피카로 이적했다. 포르투갈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그는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했고, 얀 베르통언과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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