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에메르송 로얄을 품은 건 실수였을까.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지난 8월 에메르송과 계약하기 위해 2,580만 파운드(약 418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아직도 믿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마네이루에서 바르사로 이적했다. 바르사는 즉시 그를 레알 베티스에 넘겼고, 지난해 7월 800만 파운드(약 129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다시 데려왔다.
그러나 에메르송과 바르사의 동행은 정말 짧았다. 풀백 자원을 물색하던 토트넘이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였고, 재정난에 시달리던 바르사는 에메르송을 보냈다. 바르사 처지에서는 남는 장사를 한 것.
토트넘에 입성한 에메르송은 즉시 주전을 꿰찼다. 지금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섰다. 교체 출전은 단 1회다. 마땅한 오른쪽 풀백이 없기도 하지만, 에메르송의 활약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급변했다. 지난 6일 열린 첼시와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부정확한 크로스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동료들도 경기 중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잡혔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 윙백 물색에 나섰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이 유력한 상황이며 콘테 감독은 그를 우측 윙백으로 기용하겠다는 심산이다.
‘HITC’는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 휘하에서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맡았다. 그의 크로스는 형편없었다. 그럼에도 에메르송은 좋은 수비수이며 조제 모리뉴 감독의 포백에서 더 빛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한국 시간) “FC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이 지난 8월 에메르송과 계약하기 위해 2,580만 파운드(약 418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한 것을 아직도 믿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메르송은 2019년 1월 브라질 아틀레치쿠 마네이루에서 바르사로 이적했다. 바르사는 즉시 그를 레알 베티스에 넘겼고, 지난해 7월 800만 파운드(약 129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다시 데려왔다.
그러나 에메르송과 바르사의 동행은 정말 짧았다. 풀백 자원을 물색하던 토트넘이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였고, 재정난에 시달리던 바르사는 에메르송을 보냈다. 바르사 처지에서는 남는 장사를 한 것.
토트넘에 입성한 에메르송은 즉시 주전을 꿰찼다. 지금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경기에 나섰다. 교체 출전은 단 1회다. 마땅한 오른쪽 풀백이 없기도 하지만, 에메르송의 활약도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급변했다. 지난 6일 열린 첼시와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에서 부정확한 크로스로 비판을 받았다. 당시 동료들도 경기 중에 답답함을 토로하는 장면이 잡혔다.
결국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새 윙백 물색에 나섰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이 유력한 상황이며 콘테 감독은 그를 우측 윙백으로 기용하겠다는 심산이다.
‘HITC’는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 휘하에서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맡았다. 그의 크로스는 형편없었다. 그럼에도 에메르송은 좋은 수비수이며 조제 모리뉴 감독의 포백에서 더 빛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