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 2개의 클럽과 협상 위해 영국으로 출국''
입력 : 2022.06.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 이 2개의 클럽과 협상 위해 영국으로 출국"
"김민재, 이 2개의 클럽과 협상 위해 영국으로 출국"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컷오브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에버턴의 관심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영국으로 향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베이징 궈안을 거쳐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에도 성공하며 주가를 올렸다.

특히 지난 4월 11일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에선 나폴리, 리버풀, 토트넘, AS모나코,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 스카우터들이 김민재를 지켜보기도 했다. 물론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지키기 원한다. 하지만 김민재는 직접 클럽 회장에게 떠나겠다고 선언하면서 이적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 속에 김민재가 영국으로 향했다. 김민재는 부상으로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다. '컷오브사이드'는 터키 매체 '사바'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가 토트넘, 에버턴과 협상을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김민재에겐 2,000만 유로(약 27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에버턴은 예리 미나의 부상으로 수비진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다. 가까스로 잔류했지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단을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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