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히도 리버풀의 최고 영입 같다''…강해지는 라이벌에 좌절
입력 : 2022.06.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리버풀의 다윈 누녜스 영입에 무너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퍼디낸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녜스를 좋게 평가했다. 라이벌인 리버풀로 향했기에 색안경을 낄 만도 한데 누녜스의 재능을 낮게 볼 수는 없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신성 스트라이커로 전 소속팀 벤피카에서 활약을 앞세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은 누녜스를 얻기 위해 옵션 달성시 최대 1억 유로(약 1356억원)까지 증가하는 이적료 지출을 결심했다.

누녜스는 187cm의 장신으로 탄탄한 체격의 최전방 공격수다. 2019년 스페인 2부리그 알메리아를 통해 유럽 무대를 밟은지 불과 3년 만에 빅클럽에 입성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퍼디낸드도 누녜스를 좋게 보는 듯 "불행히도 리버풀의 최고 영입 같다"라고 실망스러운 뉘앙스를 풍겼다. 그만큼 누녜스의 기량을 인정한 퍼디낸드는 "지난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이 선수를 많이 봤다. 최근 버질 판 다이크도 인터뷰에서 누녜스에게 찬사를 보냈다"라고 꽤 관심을 가지고 바라본 듯했다.

사진=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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