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재민 기자= 톰 헤닝 오브레보 심판이 2009년 당시 첼시와 바르셀로나 경기에서의 판정 실수를 인정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오브레보 심판은 “축구 규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다른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심판의 인생이란 게 원래 그렇다”며 고의성은 없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오브레보 심판은 2009년 UEFA챔피언스리그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준결승 2차전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첼시의 탈락에 일조(?)해 큰 논란을 낳았다. 첼시는 경기 중 수 차례 페널티킥 획득에 해당하는 반칙을 당했지만 오브레보 주심이 인정치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 원정골을 허용해 첼시는 탈락하고 말았다. 격분한 일부 첼시 팬들이 오브레보 심판에게 살해 협박의 뜻을 담은 편지와 이메일 등을 발송해 유럽축구연맹(UEFA)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올 시즌 두 팀이 동일 단계에서 재회하자 자연스레 오브레보 심판의 이름이 떠올랐다. 노르웨이 출신의 오브레보 심판은 “아직까지 살해 협박 편지를 받는다”라고 말한 뒤,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지만 어떤 사람들이 그런 편지를 보내는지는 가끔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한국시각 19일 새벽 3시45분 킥오프 예정인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는 독일 출신의 펠릭스 브리히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되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오브레보 심판은 “축구 규정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내가 다른 판정을 내렸어야 했다는 사실을 알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심판의 인생이란 게 원래 그렇다”며 고의성은 없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오브레보 심판은 2009년 UEFA챔피언스리그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준결승 2차전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첼시의 탈락에 일조(?)해 큰 논란을 낳았다. 첼시는 경기 중 수 차례 페널티킥 획득에 해당하는 반칙을 당했지만 오브레보 주심이 인정치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 원정골을 허용해 첼시는 탈락하고 말았다. 격분한 일부 첼시 팬들이 오브레보 심판에게 살해 협박의 뜻을 담은 편지와 이메일 등을 발송해 유럽축구연맹(UEFA)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올 시즌 두 팀이 동일 단계에서 재회하자 자연스레 오브레보 심판의 이름이 떠올랐다. 노르웨이 출신의 오브레보 심판은 “아직까지 살해 협박 편지를 받는다”라고 말한 뒤,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지만 어떤 사람들이 그런 편지를 보내는지는 가끔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한국시각 19일 새벽 3시45분 킥오프 예정인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는 독일 출신의 펠릭스 브리히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되었다.